30일 오후 4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장량동 법원사거리 도로에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침하 규모는 길이 약 1m, 깊이 약 1.5m다.
이로 인해 차량 한 대의 바퀴가 빠지는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즉시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제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하수도 관로 공사를 한 뒤 임시 매립한 곳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다”며 “우선 현장을 메운 뒤 나중에 원인을 조사해 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