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유관기관단체 재난 대응체계 구축
칠곡소방서는 최근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구미 차병원 등 15개 유관기관·단체 등 370여 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을 가정한 훈련으로 칠곡소방서 주재하에 유관기관·단체들의 협업으로 재난 현장의 대응체계 구축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진발생에 따른 복합재난(붕괴, 화재, 압사 등) 발생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실질적 대응 능력 향상과 다수사상자 구급 훈련이 병행 추진됐다.
훈련 내용은 △재난 상황 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재난현장 행정지원팀 가동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 대응 △유관기관 업무 분담 및 역할 수행 훈련 등이다.
최원익 소방서장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다른 훈련과 다르게 대형 재난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재난현장 총괄 지휘·조정·통제 체계 확립을 위한 훈련으로, 공조 체제를 강화해 군민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