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임산부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지원하는‘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고위험 임산부가 병원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이송 서비스로, 임산부의 요청에 따라 119구급대원이 병원까지 신속히 이송하고 필요하면 출산 전·후 응급처치를 제공한다.
청도소방서는 지난 10일과 11일,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에게 응급분만 특별교육을 진행하는 등 상‧하반기 각 1회 이상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신생아 응급, 산과 응급 및 분만 요령 등 구급대원에게 필요한 교육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청도소방서 관계자는 “청도군 내 의료기관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일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임산부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 119구급 서비스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촘촘한 응급 이송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는 24시간 운영돼 출산이 예정된 임산부는 누구나 사전 등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