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4일 봉화 청소년센터에서 ‘도시재생 상생포럼’을 열고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주민, 행정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주제 발표,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도시재생 사업의 현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추진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재생 방안, 주민 주도의 참여 모델, 공동체 중심의 공간 활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주민들은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정체성 유지에 대한 제안을 활발히 제시했다.
군은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제언을 향후 도시재생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생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지역민과 행정 간의 소통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