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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기산업’ 동향·미래 경북도 13일까지 엑스포 개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6-11 13:51 게재일 2025-06-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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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전기 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과 외국 바이어들이 한수원 전시관에서 최근 체코와 수출 계약을 맺은 1000MW급 원전인 APR-1000 발전소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경북도가 11일 대구 EXCO에서 전기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개최했다. 엑스포는 이날부터 사흘간 계속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는 그린뉴딜 시대에 미래 에너지산업의 성장 동력으로서 전기산업을 육성하고, 전기·전력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전력과 기술이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발전·송배전·변전기자재, 전기플랜트, 전기안전, 에너지 신산업 및 원자력 산업 분야의 국내외 유수 기업 140여 개사가 430개 부스를 운영해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국내 전기·전력 관련 기업의 수출 진작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오스트리아, 인도, 일본, 중국, 카타르 등 해외 7개국 10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발전사와 대기업, 공공기관 등 30여 개의 발주처와 참가기업 간의 구매상담회도 병행해 관련 업계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엑스포 기간 전기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조망할 수 있는 전문 세미나와 직무교육도 진행돼 산업계 종사자 뿐만 아니라 전기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진로 탐색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전기·전력 분야의 혁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기산업이 에너지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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