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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1%의 기적···안동성소병원 누적 장학금 1억 원 돌파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5-23 10:19 게재일 2025-05-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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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성소병원이 지난 22일 개최한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성소병원 제공

안동성소병원이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 온 지역 고등학생 대상으로 한 ‘사랑의 장학금’ 전달 사업의 누적 장학금이 1억 원을 돌파했다.

안동성소병원은 개원 100주년을 앞둔 2006년부터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첫걸음으로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5월에는 ‘사랑의 달’ 행사, 매년 10월에는 ‘감사의 달’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고등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은 연간 650만 원 규모로 지역 내 13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전달되고 있다. 15년간 지원된 장학금은 총 9750만 원이며, 앞서 진행된 급식비 지원사업까지 더해 총 누적 지원금이 1억 원을 넘어섰다.

한편, 안동성소병원은 올해도 지난 22일 지역 고등학교 13곳의 학생 13명에게 총 6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안동성소병원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씩 자발적으로 적립한 전도회비로 조성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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