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4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건물·시설물 재해복구공제회비의 30%를 재정 지원하는 제도에 따라 지급된 것이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총 2만8853ha의 산림과 인근 시설에 피해를 입었으며,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정지원을 해주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금은 피해 복구가 시급한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