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공대 융합문명연구원,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 논한다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05-21 18:47 게재일 2025-05-22 12면
스크랩버튼
포항공대, 내일 ‘에너지 전환의 시대‘ 심포지엄 개최
경주·울진 사례 통해 갈등과 협력·수용성 문제 조망
Second alt text
‘에너지 전환의 시대: 원자력을 둘러싼 과학과 사회의 대화’ 심포지엄 포스터. /포항공대 제공

포항공과대학교가 오는 23일 무은재 기념관에서 ‘에너지 전환의 시대: 원자력을 둘러싼 과학과 사회의 대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원자력 기술의 진화와 도전 △한국 원자력 위험거버넌스의 체계와 과제 △원자력 조직-공중 관계의 쟁점과 방향 등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재영 교수(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강윤재 교수(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김우창 박사후연구원(서울대 환경대학원 BK21), 김진희 원장(포항공대 융합문명연구원)이 참여해 원자력 기술과 거버넌스, 사회적 소통 담론의 흐름을 짚는다.

특히 원전 지역인 경주와 울진 사례를 공유해 갈등과 협력, 수용성 문제를 심층적으로 조망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김규태 원장(동국대 미래에너지기술원), 신영주 교수(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강명훈 교수(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이충형 교수(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가 참여해 원자력을 둘러싼 학제 간 깊이 있고 통합적인 논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진희 융합문명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원자력 공학, 과학기술학, 환경사회과학, 커뮤니케이션, 정치학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대화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