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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연기관차-전기차 전환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및 튜닝 승인 실증’ 공모 선정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5-11 15:28 게재일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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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총사업비 245억 원 투입···(가칭)전기차 튜닝 안전센터 구축, 기술개발 및 실증

경북도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내연기관차-전기차 전환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및 튜닝 승인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튜닝안전기술원 내에 2028년까지 총사업비 245억 원(국비 200억 원, 도비 13억5000만 원, 김천시비 31억5000만 원)을 투입해 △(가칭)전기차 튜닝 안전센터 구축 △전기차 전환 주행 안전성 및 통합 시스템 안전성 평가 기술개발 △전기차 전환 튜닝 전 과정 표준 프로세스 실증 및 튜닝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을 진행한다.

사업 목표는 크게 세 가지로 먼저 전기차 전환 자동차의 안전성 평가 시험 항목 개발, 안전성 평가 장비 개발, 안전성 평가시스템 개발 등 전기차 전환 자동차의 주행 안전성을 신뢰성 있게 검증할 수 있는 기술 체계를 구축한다.

두 번째 전기차 전환 차량 튜닝검사 기술과 정기 검사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 전환 차량의 안전성을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과 시스템을 실제 전기차 전환 산업 현장에 적용하여 안전성 평가(키트 인증) 및 튜닝검사 등 전기차 전환 모든 과정 실증을 진행하고 전기차 전환 관련 튜닝 법·제도 개정,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튜닝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가칭)전기차 튜닝 안전센터를 건립해 전기차 전환 기술 연구 및 시험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김천을 대한민국 튜닝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전기차 전환 산업의 안전성 확보와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경북도가 전기차 전환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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