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300여명 참가해 장애물경기 등 실력 겨뤄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전국학생승마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박재홍)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2025 춘계 전국학생승마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매년 춘계, 추계 전국학생승마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소년 승마 인구 확대와 미래 승마 인재 조기 발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학생 승마선수 총 300여 명이 참가해 장애물, 마장마술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경쟁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올바른 스포츠 정신 및 말과의 교감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석찬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한국승마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승마의 발전은 물론 다양한 전국승마대회를 유치해 내수 관광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