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수확, 복지사각지대 이웃 돕는다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미진·이기철)는 최근 인평리 일대 1487㎡ 규모의 텃밭에서 고구마 모종을 심으며 ‘주렁주렁 나눔 텃밭’ 활동을 펼쳤다.
‘주렁주렁 나눔 텃밭’은 2018년부터 북삼읍 협의체가 정성껏 이어온 특화사업으로, 위원들이 손수 가꾼 고구마를 가을에 수확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이날도 위원들은 삽을 들고 땅을 고르며 뜨거운 햇살 아래에 구슬땀을 흘리며 모종을 정성껏 심었다.
이기철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우리 손으로 정성껏 키운 작물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히 살피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장미진 공동위원장(북삼읍장)은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심은 고구마가 잘 자라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