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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년 1회 추가경정 예산안 1조4914억원 편성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5-02 16:22 게재일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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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대비 6.7%(938억 원) 증가

경산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안으로 본예산 1조3976억원보다 6.7%(938억 원)가 증가한 1조4914억 원을 편성했다.

지난달 30일 시의회에 제출된 제1회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3140억 원, 특별회계 1774억원으로 각각 본예산 대비 860억원(7%)과 78억원(4.6%)이 증가했다.

세입 증가는 △세외수입 57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298억원 △국·도비 보조금과 보전 수입 505억원 등이다.

하지만 국·도비 보조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 보전 수입을 제외하면 실제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가용재원은 크지 않아 시는 이번 추경에서 핵심 현안 사업 추진과 민생안정에 집중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생활 불편 해소, 교육 발전 특구 본격 추진 등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 투자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국내 복귀 기업 투자 보조(252억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19억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운영 16억원 등이다. 또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투자하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방세 수입 감소 등으로 가용재원이 줄어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 편성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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