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장기면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나무밭 약 0.01㏊를 태웠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대 대나무밭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108명 등을 투입해 58분 만인 오후 2시 12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대나무밭 약 0.01㏊가 소실되거나 그을음 피해를 입었으며, 소방서 추산 5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신고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