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소상공인 40여 명 교육 5월 칠곡·6월 성주서도 진행
포항상의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식재산(IP)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28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지식재산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포항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식재산(IP) 인식 제고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소상공인협의회, 포항시소상공인연합회, 전국소기업총연합회 포항시지회, 포항시상가상인총연합회, 쌍사상가번영회 등 포항시 소재 소상공인 관련 단체 소속 소상공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들에게 지식재산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식재산권의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인 특허법인 오킴스 이혜민 변리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교육은 상표 및 레시피 보호방법, 지식재산 피해 및 분쟁 사례, 부정경쟁행위 대처방법, 브랜드·디자인 개발 성공사례, 소상공인을 위한 출원 전략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소상공인들이 알기 쉽도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꾸몄다. 무엇보다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IP(지식재산) 능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배상철 센터장은 “이 교육프로그램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면서 마주할 수 있는 상표 등 지식재산권 문제를 예방하고, 법적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포항상의는 경북 도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지속 지원하고 참여 편의 등을 위해 매년 경북 도내 시군 지역을 순회하고 있으며, 앞으로 5월 칠곡군, 6월 성주군 등에서 지식재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