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철강공단 내 한 업체에서 20대 노동자가 천장크레인과 충돌 후 숨졌다.
24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쯤 포항시 남구 장흥동 철강공단 내 철강제조기업의 공장 2층에서 20대 직원 A씨가 작업 도중 천장크레인과 충돌했다.
출동한 구조대는 장비를 이용해서 A씨를 구조했으나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뒤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