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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천대 전기버스 순환 운행합니다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4-24 15:38 게재일 2025-04-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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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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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대를 순환하는 전기버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지역 내 대표 관광지인 경천대 곳곳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국민관광지 경천대는 낙동강 1300리 장류중 제1경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각 명소까지의 거리와 경사 등으로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이 이동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천대 관광지 내를 순환하는 전기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 추석 연휴, 우천 시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5회 무료로 운행한다.

운행 코스는 주차장, 전망대 입구, 조각공원, 출렁다리, 상도촬영장, 무우정이다.

2023년부터 운행된 경천대 전기버스 이용객은 현재까지 약 8000명이다.

버스를 이용한 관광객들은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관광할 수 있어 좋았다. 전기버스가 있어 더운 날씨에도 아무런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었다’ 등 전기버스 운행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경천대 관광지의 경사로 인해 관광에 불편을 겪던 관광 약자들이 전기버스 운행을 통해 편안하게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관광지도 관광약자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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