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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지역 여성리더 통일 안보 역량 강화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4-23 11:18 게재일 2025-04-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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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민주평통 통일공감 좌담회 
북한 인권 실태 주제 특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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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상주시협이 통일공감 좌담회 개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젊은층을 중심으로 남북통일에 대한 인식이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에서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윤경한)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연희)는 지난 22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여성 지도자 초청 통일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사회의 여성단체 지도자, 여성자문위원, 여성 리더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실상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다.

이날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사진으로 보는 북한 인권 실태와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북한의 인권 실상을 담은 다양한 사진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우리 사회가 평화통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여성 리더들의 다양한 의견과 질문으로 서로 소통·공감하면서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이끌어 냈다.

또한, 민주평통 사행시 짓기 공모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시상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사행시를 공유하며 통일에 대한 창의적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이번 좌담회는 여성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고, 평화통일에 기여할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통일 공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여성은 단순한 사회 참여를 넘어, 정치·경제 등 모든 분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주평통 위원들과 여성 리더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통일 준비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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