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개인추발 2위, 조선영 스프린트 1위 등 차지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감독 전제효)이 전국 최강 실업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시청 팀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열린 ‘제42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사이클연맹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남녀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6개부 총 91팀 445명이 참가했다.
사이클 붐 조성과 저변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해 국제도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양 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해 온 유서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첫날 개인추발 경기에서 2위(김민정)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원랩경기 3위(이다은), 옴니엄(템포레이스) 2위(김민정), 스프린트 1위(조선영), 단체스프린트 2위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여자 사이클팀이 상주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시민들께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