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년 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 체결
봉화군은 지난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4년간 총사업비 86억 원을 투입하는 ‘유곡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구미에서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진행됐으며,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곡농공단지 근로자 편의 증진 및 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청년문화센터 건립 및 아름다운거리 조성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노동력 부족 문제로 청년 근로자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근로자 편의·복지시설을 확충하고, 노후화된 단지 내 기반시설 정비 및 산책로 조성으로 청년 근로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도 찾는 농공단지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단환경조성사업 제1차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