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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베트남 방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추진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04-20 10:06 게재일 2025-04-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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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11∼15일 베트남 현지 방문
뜨선시 방문 해외 협력 방안 마련
덴도축제 개막식 참여 우호 다져
박닌성 삼성전자와 협조도 강화
박현국 봉화군수(왼쪽)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협력부 국장과 만나 베트남의 문체부 장관을 봉화군에 초청하기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우호대표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큰 성과를 거뒀다.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역사 문화 교류를 통해 두 나라 간 협력과 상호 이해를 이끌어 내고, 봉화군을 양국의 문화교류거점으로 육성시키는 사업으로 지방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봉화군 최대 프로젝트이다.

봉화군은 베트남 뜨선시와 지난 2023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뜨선시에서 열리는 리왕조 창건기념 축제(덴도축제)를 방문해왔다.

올해는 베트남 뜨선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덴도축제를 방문해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해외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방문일정은 △베트남 하노이한인회 방문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면담 △주베트남한국문화원장 면담 △베트남 박닌성 부성장 면담 △덴도축제 개막식 참석 △뜨선시청 방문 △박닌성 삼성전자 공장 견학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방문 등이다. 

특히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방문 업무협의에서는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참가국인 베트남의 문체부 장관을 봉화군에 초청하기 위한 경북지사, 봉화군수, 동양대학교 총장 명의의 서한문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한인회와 박닌성 삼성전자와의 만남에서도 대부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적극 공감했고, 앞으로의 참여와 역할 분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로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긴요한 협력이 필수적인데 이번 베트남 유관기관과 하노이한인회, 박닌성 삼성전자와의 소통으로 대외협력과 베트남진출기업과 협업이 한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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