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중앙, 동부, 서부1, 남부, 북부동 등 5개 동 지역에서 ‘찾아가는 행복 설계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행복 설계사 사업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연계하고자 현장 중심의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사회복지사, 새마을부녀회 회원, 자율방범대원, 생활 지원사 등 10명이 행복 설계사로 위촉해 2인 1조로 마을들을 직접 방문해 활동한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경북행복재단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행복 설계사들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복지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 “행복 설계사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 가구, 장애인·노인 가구, 한 부모 가구 등 취약계층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