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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의사 양성한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4-11 10:49 게재일 2025-04-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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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근래 시작된 치유농업의 확산 추세에 발맞춰 관련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4월 11일부터 5월 7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금요일 8회에 걸쳐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치유농업사를 초빙해 실시하며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농업활동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치유농업은 원예치료, 동물매개치료, 사회적 농업 등이 포함된다.

주로 장애인, 노인,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반려식물 등을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재활, 치료, 교육, 여가, 사회적 통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반려식물을 활용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라며 “농업인, 도시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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