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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 17년 만에 베트남 수출 시장 개척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5-04-09 14:17 게재일 2025-04-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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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가 베트남에 상륙한다.

성주군은 성주참외 수출 확대 및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9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베트남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의회 도희재 의장과 김종식 의원,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 여상대 지부장),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이광식 대표), 월항농협 강도수 조합장 등 15명이 참여했다.

성주참외는 2008년 처음 수출 문을 두드린 이후 17년만에 수출재개의 길을 열었다.

베트남 롯데마트는 한국 농식품 브랜드의 다양한 홍보와 안정성 확보,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한 법인이다. 베트남 지역에 17개소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간의 마케팅 노하우로 베트남 현지인들이 성주참외를 접하고 자리잡게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는 수출 확대를 위해 매년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올해 베트남 신규시장은 17년만에 검역이 통과되어 다른 수출국보다 관심이 더욱 간다”며 “베트남 롯데마트와 합을 맞춰 수출 활성화가 잘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등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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