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신천대로의 지하차도 배수로에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시행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대봉교와 희망교, 중동교 등 3곳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준설작업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로 토·공휴일을 제외하고 교통량이 적은 야간시간(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에 1개 차로씩 부분 통제해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시행되는 이번 야간 준설작업에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작업구간 통과 시 반드시 서행 및 안전운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