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에 의해 일반인으로 돌아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 대통령 당선 전 살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이주할 것이라 알려졌다.
8일 오후 채널A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이삿짐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옮겨진다"고 보도했다.
파면 후에도 당분간 경호는 받게 되기에 대통령실 경호처는 아크로비스타의 주거 형태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10여 마리의 반려견 등을 고려한 신변 보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몇몇 언론사의 보도를 종합하면 윤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일정 기간 머물다 경기도 지역의 또 다른 주거지로 옮기는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고 한다.
/홍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