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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적십자병원 신축부지 편입 가구 무료 건강검진 제공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4-08 11:05 게재일 2025-04-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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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30만원 상당, MRI. 위내시경. 암표지자 검사 등
상주적십자병원 전경. /상주적십자병원 제공
상주적십자병원 전경. /상주적십자병원 제공

상주시가 역점시책인 상주적십자병원 신축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상주적십자병원은 8일 병원 신축 부지에 편입된 토지 및 건축물 보상 협의자(본인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부터 시행한 입원의료비 할인에 이어 제공되는 추가 혜택이다.

신축 부지 보상 협의에 응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검진 항목에는 기본 건강검진은 물론 MRI, 위내시경, 암표지자 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관절염 검사 등 정밀 항목까지 포함돼 있다.

1인당 약 30만 원 상당의 종합검진이 이뤄지는데, 총 예산은 약 2400만 원 정도다.

지원 대상은 2025년 말까지 보상 협의에 응한 토지·건축물 소유자와 배우자이며, 2024년 내 협의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건강검진은 2025년 5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1회 할 수 있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취약계층 지원, 퇴원환자 연계, 감염병 대응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장수대학 운영과 건강검진 지원사업 등 지역 맞춤형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적십자병원 신축은 상주시가 당면한 노령화 사회의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상주적십자병원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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