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50명 4월부터 12월까지 총 30주 교육
지역민 평생학습을 위한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상주시는 최근 상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신입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학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대학 운영 경과보고, 신입생 대표선서, 대학장 인사말,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카톨릭상지대학교 정영주 교수(행복공감평생교육연구회장)가‘평생학습의 시대 준비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2021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는 경북형 평생학습 대학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30주 교육을 한다.
커리큘럼은 ‘제2의 인생설계’, ‘인공지능 AI와 함께하기’, ‘생물다양성과 우리의 삶’,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등 지역학, 시민학, 생활․환경, 인문학 등 7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공통과정과 특화과정으로 나눠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주시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학습을 한다.
정규 수업 외에도 사회봉사, 학생회,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뤄진다.
70% 이상 출석과 사회 참여 활동 5시간 이상을 충족하면 명예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또한 명예 도민 학사학위를 수료한 시민에게는 명예 도민석사학위 과정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움의 길에 도전한 신입생 여러분들의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평생학습의 참된 즐거움과 가치를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