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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영천시, ㈜오성기공과 양해각서 체결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4-06 14:07 게재일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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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영천시는 지난 4일 영천시청에서 ㈜오성기공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오성기공은 올해부터 3년간 총 140억원을 투자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1만2654㎡(3834평) 부지에 굴삭기 하부프레임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최소 23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1993년 설립된 ㈜오성기공은 현재 경산시와 영천시에 사업장 및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굴삭기 상하부 프레임, 선박용 발전기 프레임 및 철도 차량용 대차프레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오성기공은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 규모가 2024년 1455억 달러에서 2032년 271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성기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건설기계장비 분야의 전문부품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북영천IC, 화산JC 등을 통해 대구·울산 등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등 R&D시설과 신사업 진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이 가능한 여건”이라고 입주 배경을 설명했다.

김병삼 청장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임에도 더 큰 성장을 위해 투자를 결정해 주신 ㈜오성기공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투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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