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2 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천은 지난 6라운드에서 강원 FC에 1 대 0 승리를 거두며 승점 11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2025 시즌 첫 홈 승리를 거두며 선두권 으로 도약한 김천은 최근 3연패에 빠진 대구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노렸다.
선제골은 김천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32분 김승섭의 시원한 중거리 슛이 대구의 골망을 가르면서 1 대 0으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경이 올린 공을 유강현이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두 골차 리드를 만들었다.
양 팀의 공방이 치열하게 이어지던 후반 42분 김천은 대구 정치인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긴 시간 비디오 판독을 통해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며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2 대 0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홈에서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승점 14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한 김천은 12일 수원FC와 8라운드를 치른다.
/정서영 스포츠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