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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본격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4-04 11:26 게재일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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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사 30명 선발 4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멧돼지 등 포획
상주시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대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대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7일부터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내 엽사 30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들은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상주시 전역에서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집중 포획한다.

상주시는 피해방지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상주경찰서와 함께 지난 3일 중덕지 자연생태교육관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과 총기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했다.

농가 등에서는 유해야생동물 출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소재지 읍ˑ면ˑ동 행정복지센터나 환경관리과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방지단 활동기간 중 총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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