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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분들과 함께 독도를 생각하겠습니다"...상주박물관, 기획전 ‘안녕 독도’ 8월 3일까지 연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4-04 11:23 게재일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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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기획전 ‘안녕 독도 ’홍보 포스터. /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 기획전 ‘안녕 독도 ’홍보 포스터. /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윤호필)이 더 많은 사람들과 독도를 공유하기 위해 독도 관련 전시를 연장한다.

독도박물관과 공동 주최한 기획전시 ‘안녕! 독도’는 당초 3월 30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지역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8월 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안녕! 독도’ 전시는 시대별 독도 관리 정책의 변화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노력과 역사를 다양한 사료로 조명하고 있다.

특히, 일본 스스로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인정한 고지도 및 고문서 등 희귀 사료들이 다수 공개돼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 측 주장의 허구성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상주박물관은 전시 연장과 함께 독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국어(영어, 베트남) AI 해설영상도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오는 12일에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대상의 특별 프로그램 ‘한-베 타고, 독도 그리기’를 개최해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독도박물관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문화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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