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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보건소, 지역 근로자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5-04-03 19:53 게재일 2025-04-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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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김정임)는 지난 2일 조선내화 사업장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포항세명기독병원 심장내과 전문의를 초청해 ‘심뇌혈관질환의 이해 및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60분간 진행됐다.

포항 남구는 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22.0%로 전국 19.5%보다 높은 수준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각할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까지 초래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전문의 특강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위험요인의 올바른 관리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김정임 소장은 “포항 남구는 포스코와 포항철강공단 등 사업장이 밀집해 있으며, 사업장 근로자는 상대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시간을 투자하기 힘든 대상자들이다”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3050세대 근로자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알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여 사업장 전체에 건강생활습관 실천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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