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가 3일 영남권 산불피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정병화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과 19개 회원조직 대표자들은 이날 오전 대구 달서구 안병근 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및 묵념을 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정 의장은 방명록에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을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산불 피해 희생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정병화 의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우리 모두가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분들과 피해자분들께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