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보건소는 2일 달성청년혁신센터와 청년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성청년혁신센터(화원읍 소재)는 달성군이 설립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수탁·운영하는 기관으로 청년 창업가 육성 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달성군은 청년층의 접근성이 좋은 청년혁신센터와 협력해 2030세대에서 증가하는 만성질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이 운영된다. 이 상담실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청년특강 및 토크콘서트와 연계되며,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기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청년층의 건강관리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1인 청년가구 대상 건강듬뿍 영양교실’도 오는 5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보건소는 지난 2월에도 산업체 청장년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엘앤에프 구지공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활동을 진행하는 등 청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