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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만4299개 창출 올해 고용률 64.1% 달성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4-02 18:59 게재일 2025-04-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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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일자리 대책 발표

대구 달서구청은 2일 올해 말까지 일자리 총 1만 4299개 창출을 목표로하는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구청은 ‘일자리 선도로 이루는 혁신경제도시 달서’를 비전으로 총 17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64.1%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차별 계획은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2022년 수립)과 연계해 수립됐으며, 지역 산업 변화와 고용 수요에 발맞춘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담겼다.

달서구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고용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핵심 추진 전략은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로 △기업혁신 주도형 일자리 육성 △청년 및 지역 맞춤형 미래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 맞춤 매칭 지원 △창업 기반 확충 △사회적 가치 실현형 일자리 상생 등 5대 전략 아래 183개 세부사업이 포함돼 있다.

특히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 확대 △AI 기반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 과정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교육&돌봄 전문가 양성’ 등 재취업 교육도 강화된다.

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며,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ISO 인증 취득 지원과 중소기업 협업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일자리는 개인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자 지역 발전의 열쇠”라며 “구민 모두가 안정된 일자리를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일자리 선도 도시 달서’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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