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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 피해 농가지원 TF팀 6일까지 운영

장유수 기자
등록일 2025-04-01 21:56 게재일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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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ha 농작물 피해... 최대 120ha까지 확대 가능성 제기...

지난달 25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를 화마가 휩쓸며 초토화 된 모습이다.
지난달 25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를 화마가 휩쓸며 초토화 된 모습. /장유수기자

영양군이 산불 피해 농가 복구지원 및 관련 예산 수립을 위해 오는 6일까지 '농업재해조사 TF팀'을 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선제적 피해 사실 확정을 위해 농업축산과, 유통지원과, 농업기술센터로 구성된 TF팀을 꾸려 농지, 작물, 농업시설, 농기계 등 정밀 조사에 나선다.

영양군은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비화된 산불로 인해 농작물 75㏊를 포함해 농기계, 농업시설, 축사 등 영농·축산 전 부분에 걸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120㏊까지 피해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군은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긴급 순회 수리봉사단을 운영하고, 피해 농가에 농기계를 무료 임대한다.

산불재해 '원 포인트 추경'을 통해 피해 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의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영농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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