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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전국최초 무인교통단속 시스템 혁신한다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5-04-01 09:54 게재일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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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무인교통단속 시스템 혁신에 돌입한다.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28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진우ATS와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이하 무인단속장비) 양방향 전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

‘양방향 무인단속장비’는 기존에 설치된 후면 번호판 촬영방식 단속장비의 검지 영역을 반대 방향에서 접근하는 차량까지 넓혀 과속·신호 위반을 단속하는 것이다.

기존에 설치된 장비의 기능만 변경해 단속 범위를 확대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향후 예산절감과 무인단속장비 개선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8개소를 변경 설치할 계획이며, 신규설치 대비 약 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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