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불…1시간 56분만에 진화

31일 오후 3시 7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앞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56분만에 진화됐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31일 오후 3시 7쯤 대구 남구 봉덕동 앞산 은적사 인근에 발생한 산불이 1시간 56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6대와 소방차 21대, 인력 6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 약 40분만인 오후 3시 49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이후 잔불을 정리하며 오후 5시 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임야 약 165㎡가 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