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전시·공연 동시에 ‘미술관 라이브’ 즐겨요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5-03-31 19:07 게재일 2025-04-01 14면
스크랩버튼
대구문예회관 5일 시립무용단 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미술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일 오후 3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중정홀에서 대구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 공연 ‘대구 무지개’가 펼쳐진다. <사진>

‘미술관 라이브’는 바쁜 일상 속에서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시와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매회 1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지난 3월 1일에는 삼일절을 기념하여 대구시립극단이 준비한 음악극 ‘봄을 기다리며….’가 진행됐으며, 이 공연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투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해당 공연에는 150여 명의 시민들이 크게 호응했다. 따뜻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4월의 첫째 주 토요일 무대에는, 1981년 창단돼 국내 최초의 국·공립 현대무용 단체로서 수준 높은 현대무용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시립무용단이 출연한다.

대구시립무용단원 30명이 참여하는 현대무용 공연 ‘대구 무지개’(안무 최문석 감독)는 하늘과 땅을 잇는 다리이자 희망을 상징하는 무지개를 주제로 한 희망의 춤이다. 대구시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행복의 기운을 전하고자 한다. 4월 ‘미술관 라이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로는 지난 3월 재단장 후 개관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스페이스 하이브’에서 13일까지 펼쳐지고 있는 ‘한국추상미술 하이라이트’전이 있다.

‘미술관 라이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 진행되며,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는 누구나 공연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