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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업기계박람회 성황리 폐막…13만여명 관람, 3만7000여건 상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3-31 11:35 게재일 2025-04-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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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열렸다.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주제에 걸맞게 참여업체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국 각지에서 13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240개 업체에서 400여 기종의 다양한 농기계와 농업로봇기술 등을 선보였다.

3만7228건의 상담과 약 80억 이상의 계약이 성사돼 참여업체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행사를 주관한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에서는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구간별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확보, 주변 환경정비 등에 최선을 다했다.

박람회를 통한 경제 파급효과 또한 상당했다. 행사기간 전후로 지역 내 30여 개 숙박업소의 방이 모두 만실되고, 시내 음식점도 활기를 되찾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2년 뒤에 열리는 상주박람회에는 더 많은 조합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한국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애써주신 직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임직원, 경찰서,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부족했던 부분들은 철저히 보완해 다음 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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