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지역 지자체 최초로 북구청년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
30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최근 저출생,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청년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삶의 질 등 총 7개 분야에서 각 기관의 행정자료를 수집·가공해 ‘북구청년통계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번 보고서의 각종 지표는 각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생산․공유된 행정자료를 이용해 작성했으며, 산업분류와 직업분류는 각각 제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 2018 한국고용직업분류를 사용했다.
북구청은 보고서를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과 일자리정책 등의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매 2년 주기로 작성할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해 청년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는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