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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불 완진됐다...

장유수 기자
등록일 2025-03-29 12:00 게재일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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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주불진화 단비가 도왔다.<br/>오도창군수 대군민 호소문 자발적 참여군민 한 몫...
영양군은 28일 오후 1시부터 영양산불로 인해 안타깝게 사망한 6명의 고인들을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개소하고 헌화를 받기 시작했다. 영양산불은 이날 오후 4시께 완진됐다.
영양군은 28일 오후 1시부터 영양산불로 인해 안타깝게 사망한 6명의 고인들을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개소하고 헌화를 받기 시작했다. 영양산불은 이날 오후 4시께 완진됐다.

영양산불이 28일 오후 4시쯤 주불이 잡히며 완진됐다. 

숨 쉬기 힘들 정도로 심했던 산불에 의한 연무가  지난 27일 밤사이 내린 소량의 비와 28일 오후 2시쯤 한차례 더 내린 비로 잦아들며  기상 상황이 좋아졌다.

이에 민간 임차 헬기 5대와 산림청 헬기 3대의 지원 등과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힘을 보태며 완진됐다.

앞서 오군수 이날 오전 8시쯤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군민들의 안전이 확보된다면 잔불 정리도 좋고 이웃을 돌보는 일을 해도 좋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구했었다.

또한 영양군은 28일 오후 1시부터 이번 산불로 인해 안타깝게 사망한 주민 6명을 기리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헌화를 받기 시작했다.

군은 4월 1일까지 '군민애도기간'으로 설정하고 합동분향소 역시 5일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산불은 영양군에 큰 피해를 남겼지만 군민들의 협력으로 빠르게 진화되었다"며 "사망자와 이재민을 위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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