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8곳 등 전국 345곳서<br/>신분증 필참… 모바일신분증 가능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8일과 29일 대구·경북 2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대구·경북에서는 기초단체장 1곳(김천), 광역의원 1곳(대구시의회 달서구), 기초의원 1곳(고령군) 등 총 3곳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광역의원(경북도의회 성주군) 1곳은 출마자가 한 명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대구·경북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투표하러 갈 때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이며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기재·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대구시의원 재선거 투표소는 본리동 본리동행정복지센터, 송현1동 송현1동행정복지센터, 송현2동 본동종합사회복지관, 본동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등 4곳이다. 경북은 김천시장 선거 22곳, 고령군의원 선거 2곳(성산면 어곡리마을회관, 다산면 다산농협 문화복지센터) 등 모두 24곳의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 유권자는 재·보궐선거 지역에 설치되는 전국 345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되는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시작부터 마감, 투표함 이송 및 보관, 개표장으로 이송하는 모든 과정에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