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전국 프로야구장 ‘최초’
대구 수성구청이 국내 프로야구장 최초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을 조성했다.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은 관광지·복합쇼핑몰·맛집 거리 등 일정 구역 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20개소 이상이고 지정률이 60% 이상일 경우 지정된다.
수성구청은 작년 대구 최초로 수성알파시티2로 일대를 특화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프로야구장 중 최초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특화구역으로 조성했다. 최근 야구 인기 상승으로 라이온즈파크 방문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경기장 내 음식점 이용률도 높아짐에 따라 수성구청이 선제적으로 안전하고 청결한 외식환경 제공을 목표로 특화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현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내 식품접객업소 24개소 중 20개소가 위생등급을 획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