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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청소년박물관학교 운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3-27 14:19 게재일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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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이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박물관학교’를 운영하며 4월 2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인원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신청은 경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청소년박물관학교는 청소년들이 박물관 전시와 지역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실제 해설사와 홍보 활동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으로 에게 상반기 이론 교육과 하반기 실전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은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 해설 교육과 스피치 훈련, SNS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이 포함된다.

상반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해설사로 박물관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으며 SNS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제작·홍보한다.

해설사로 참가한 학생에게는 1회당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송정갑 경산시립박물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탐구하고 해설·홍보까지 경험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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