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밤 7시 29분 대구 달성군 화원읍 함박산(송해공원 동편)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27일 아침 재개됐다.
대구소방본부에 의하면 날이 밝으면서 헬기 5대와 차량 52대. 인력 58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의하면 큰 불은 다 잡았으며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산림 당국은 지난밤 산불 발생 1시간여 만에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새 현장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진행해왔다. 아울러 달성군은 26일 오후 8시 51분께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를 보내고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