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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 개관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3-26 15:29 게재일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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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6일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광역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창석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재룡 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 장애인단체장, 입주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축사, 세리머니,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매듭 풀기 세리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지역에 분산된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을 한곳에 모아 돌봄, 인권보호, 자립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총사업비 177억원(전액 시비)을 들여 부지 면적 1760㎡, 연면적 4742.94㎡(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58(구.시립희망원 부지 내)에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1층 컨벤션홀과 카페(장애인보호작업장) △2층 교육장과 회의실, 옥상정원,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주간 1대 1돌봄) △3층 점자도서관 △4층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24시간 중 낮돌봄)가 입주한다.

대구시는 장애인희망드림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위탁 운영한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장을 위해 촘촘하고 두터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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