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25일 계명대 산학협력단과 ‘중구 청년지원센터(이하 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의 자립 지원과 역량 강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센터는 오는 4월 말 2·28기념중앙공원 인근 지역 최대 규모 지하 쇼핑몰인 대현프리몰에 개소할 예정이다.
앞서 중구청은 지난 6일 사무위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모에 응모한 6곳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최고 점수로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올해 4월부터 2년 9개월간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주요내용은 △청년지원센터 운영계획 수립과 시행 △청년 역량 강화 교육 △심리상담 및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