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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 개선효과 나타나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3-24 14:32 게재일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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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선개편 비교검색 사이트 화면. /대구시 제공
시내버스 노선개편 비교검색 사이트 화면. /대구시 제공

대규모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병행된 대구 버스정보시스템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스템 이용자가 일평균 1만6000명에서 2만5400명으로 1.5배 가량 대규모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도 시스템 장애 없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한달 전인 지난 1월 27일부터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편 전·후의 노선 정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시스템(businfo.daegu.go.kr)의 디자인을 가독성 높게 구성해 운영한 바 있다.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은 집에서도, 버스정류소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빠르게 버스정보 통합검색이 가능하도록 버스정보시스템 속도를 2배 향상시켰으며, 민간앱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간혹 발생하는 버스 도착시간 오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확하고 정밀한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민간앱에 연동해, 보다 정확한 도착 정보를 제공받는다.

올해 하반기에는 버스 위치 정보를 3초마다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승차 대기 시간을 줄이고, 대중교통에 대한 신뢰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버스도착정보의 정확도 향상과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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