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이하 ‘연습공간’)이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중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구지역 공연예술 분야 단체라면 어디든 신청이 가능하며 중반기 정기대관 이용 기간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이다.
연습공간은 총 6개 대관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 분야 단체가 안정적인 연습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공간은 대명홀 1개, 대규모 공연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1개, 연극·무용·음악 등 다장르 연습이 가능한 중연습실 3개와 소연습실 1개이다.
공간 중 대명홀은 무대 상연 전 최종 리허설, 쇼케이스 등이 가능하도록 실제 공연장처럼 조성돼 있다.
대관시간은 오전(10시∼13시), 오후(14시∼17시), 저녁(18시∼22시)으로 운영되며, 대관료는 1개 구간 기준 대연습실 2만원, 중연습실 1만원, 소연습실 5000원, 대명홀 1만 5000원이다.
신청은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흥원 누리집(www.dgfc.or.kr)과 연습공간 누리집(www.dgpf.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gperform@dgf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정기대관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과 연습공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연습공간(053-430-56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지난해 전국 연습공간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문체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며 “특히 대구의 연습공간은 쾌적한 환경과 저렴한 이용료로 운영되니 많은 지역 예술인들이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